10년만에 열리는 한일전 축구 친선 A매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이 오는 25일 저녁 7시 20분 일본 요코하마닛산스타디움에서 일본 남자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경기는 5월 31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둔 전력 점검 차원입니다.
이번 한일전 축구 중계는 MBC,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 Wavve(웨이브), 쿠팡플레이를 통해 무료로 생중계 됩니다.
손흥민, 황의조가 빠진 남자 국가대표팀이 라이벌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어떻게 공격진을 꾸릴지 관심이 커진 상황입니다. 일본과의 친선 A매치가 열린 것은 무려 10년 만인데요. 지난 2011년 8월 일본 삿포로에서 0-3 패배를 기록한 이후 처음입니다.
한국 일본 역대 한일전 전적은 79전 42승 23무 14패로 한국이 우위에 있으며 일본 원정경기만 따지면 총 30전 16승 8무 6패로 역시 한국이 앞서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적인 2011년 이후는 총 6경기에서 2승2무2패로 팽팽한 상황입니다.
손흥민(토트넘), 황희찬(라이프치히),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의조(보르도), 황인범(루빈 카잔) 등 해외파 주축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공격 조합을 어떻게 가지고 갈지 주목됩니다.
현재 대표팀 중 유럽파는 이강인(발렌시아), 정우영(프라이부르크)가 이번 일본전에 나설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최상의 전력에서 멀어졌으나 이번 c19 시국에서 어렵게 잡은 평가전이기에 이번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승리로 이끌어야 할 것입니다. 일본은 이번 평가전을 위해 9명의 유럽파 선수들을 소집하였으며 미나미노 타쿠미(사우샘프턴), 요시마 마야(삼프도리아), 도미야스 다케히로(볼로냐), 카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오사코 유야(베르더브레멘), 이토 준야(헹크), 아사노 다쿠마(파르티잔) 등입니다.
일본 피파랭킹은 27위이며 대한민국 피파랭킹은 38위에 올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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