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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동성에서 온 컨테이너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스팀청소기 업체 물류창고에서 붉은불개미 1000여마리가 발견되어 환경 당국이 긴급 방제
금일 오전 10시경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 소재 스팀청소기 업체 관계자로부터 컨테이너 1곳안에 붉은불개미가 발견되었다고 신고접수
해당 컨테이너는 지난달 8일 중국 광동에서 출발 9월11일 인천항에 도착하였고 10월8일 오전 6시 20분께 해당 물류창고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이 세계 100대 악성 침입외래종으로 지정한 곤충으로 몸 속에 강한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 날카로운 침에 찔릴 경우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현기증과 호흡곤란 등의 과민성 쇼크증상을 유발한다.
남미가 원산지인 붉은불개미는 지난해 9월28일 부산항 감만부두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첫 발견 이후 계속해서 국내에서 발견되고 있으나 항만이 아닌 내륙에서 여왕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것은 대구가 처음이다.
붉은 불개미 얼마나 위험한가?
붉은 불개미 독성은 장수말벌의 5분의1 수준이다.
붉은 불개미에 물리면 정말 죽나?
쇼크에 따른 사망은 있을 수 있으나 치사율은 다소 과장됐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
북미 지역에서는 한해 평균 8만명이상이 붉은 불개미에 쏘이는데 지난 100년 동안 매국에서 개미에 물려 죽은 사람이 80여명이다.
아시아에서는 사망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만일 붉은불개미 및 외래병해충 을 발견하였다면? 농림축산식품부 전화 054-912-0616 번호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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