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장마기간 언제까지 일까?

지리적으로 중위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온대성 기후대에 있어 사계절이 뚜렸한 것이 특징입니다. 여름에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더운 날씨이며 겨울에는 한랭 건조한 대륙성 고기압이 자리잡아 건조하며 춥습니다. 봄과 가을에는 이동성 고기압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강수량은 중부지방 1200∼1500mm, 남부지방 1000∼1800mm, 경북지역은 1000∼1300mm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장마 6월 중순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6월 하순 초반에 점차 중부지방에 이르게 되며, 장마기간은 30일 내외입니다.
2020년 역대 가장 긴 장마철과 잦은 집중호우를 기록하였습니다. 장마철 전국의 강수량은 693.4mm였으며 이는 역대 2위기록입니다. 연평균 누적 강수량의 경우 1,591.2mm로 1973년 이후 6번째에 해당하는 강수량입니다.

2020년 장마철 기간은 중부와 제주도에서 각각 54일과 49일을 기록하며 역대 가장 긴 장마철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리고 집중호우 역시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였습니다.

올해 역시 긴 장마철기간이 예상되며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줄여야 할 것입니다. 장마 이후 무더운 폭염이 예상되기에 제습기와 에어컨 등 미리 점검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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