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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간카메라 검거왕 영국 우스터주의 앤디 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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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10.2일 기사로 접했던 인간카메라 검거왕 앤디 포프씨에 대해 소개할까합니다.

그는 2005년 치안을 담당하는 치안보조관 (Police Community Support Officer)으로 지금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38세이구요. 2005년 이후 약 850명의 범죄자를 체포?는 아니고 찾아냈다고 합니다. 

<출처:웨스트미들랜즈 경찰 공식 페이스북>

바로 한번 본 사람얼굴을 사진찍듯 머릿속에 저장하는 특별한 그의 능력 덕분인데요.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신기합니다. 

한 반도 본적 없는 5명의 남녀 사진을 5분 동안 보여주고 영국 런던 다음으로 복잡한

버밍엄 시내에서 그들을 찾아내는 실험입니다.


결과는 어렵지 않게 5명 중 3사람을 찾아 냅니다.

지난 1년간 100명이 넘는 범죄자의 얼굴을 찾아낸 공로가 인정되어 표창장까지 받았다고 하네요.

그는 스포츠전문점에서 일을 했으나 지난 2005년 부터 치안보조관으로 일하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자신의 능력을 몰랐으나 치안보조관의 직속 상관으로부터 자신의 기억력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듣게 되면서 본인도 알았다고 하네요 :) 그때부터 인간카메라 검거왕이 된것입니다. ㅎ


<출처:웨스트미들랜즈 경찰 공식 페이스북>


보통 이런 능력의 소유자는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이라는 자폐증의 뇌기능 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지만 언어능력, 지능, 의사소통 등 비장애인과 차이가 없고 오히려 천재성을 동시에 갖는 현상이나 사람을 말합니다.

영화 "레인맨" 주인공 실제 모델인 킴픽 역시 이 증후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뇌에 좌뇌와 오뇌를 연결하는 뇌량이 없어 좌뇌만 사용하게 되면서 좌뇌의 언어능력이 일반인보다 많이

발달하였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댄디 포프씨도 서번트 증후군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만

그의 능력을 보면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재미있게도 숫자는 또 기억을 잘 못한다고 하네요. 기념일을 깜박해서 아내에게 핀잔을 많이 듣곤 한답니다. :) 

남들보다 조금 특별한 무엇인가 나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https://www.facebook.com/westmidlandspolice

웨스트미들랜즈 경찰 공식 페이스북에 소개된 내용입니다.

2016년 10월2일 오후 7:22분에 올린 영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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