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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광양 망덕포구의 나루터횟집 도다리회 먹고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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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남 광양의 망덕포구에서 도다리회 먹고 온 이야기를 할께요^^

일단 도다리회 처음 먹어 봤는데 전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ㅋㅋ 봄이 제철이라는 도다리회

하지만.. 실속은 없었습니다. ㅋㅋ 조금 아쉬워요. 먼길 갔는데... 흠.

망덕포구 갈때면 늘 용궁횟집에서 회를 먹거나 벚굴을 사다가 집에서 구워 먹곤 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용궁횟집에서 먹지 못했어요. 오전 11시30분은 되어야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해서.. 제가 10시 반 정도에

일행과 갔거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어 근처에 있는 나루터횟집으로 갔습니다.

바다 구경하면서 기다려 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비도 오고 시간이 너무 아깝기도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루터횟집으로 갔죠. 그 시간에도 이곳은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ㅎㅎ 다행이다 싶어서

빨리 자리를 잡았습니다. :) 첫손님으로 말이죠 ㅎㅎ

일단 횟집이다보니 밑반찬은 깔끔하고 술안주로 딱! 좋은 것만 나오네요. ㅋㅋ

하지만 우리는 음료수만 주문했어요. 술을 안먹으니까 아쉽도다!!

망덕포구는 벚굴, 전어회가 유명하죠. 전 개인적으로 벚굴과 조개류를 아주 좋아하고 올때마다

10kg씩 포장도 한답니다. 아주 맛있죠 ㅎㅎ

 

 

그리고 최근에 먹은 기억이 없는 도다리회 드디어 입장~ 오! 이게 8만원짜리 도다리회입니다.

양은 아주 작아요. 접시에 포를 떠서 이렇게 이뻐게 주시는데.. 8만원으로는 2명이서 술안주로는 딱인듯합니다

저는 회만 먹습니다. 초장같은거에 찍어서 안먹어요. 그러다보니... 회 딱! 그맛을 아주 좋아하는데

도다리회는 저와는 안맞나 봅니다. 그냥 그랬거든요. 오히려 광어가 더 좋다? 머 이정도 ㅋ

역시 회를 먹을 줄 모르나 봅니다. ㅠㅠ

함께 주문한 굴죽 입니다. 이건 맛있더군요. ㅎㅎ 유일하게 저와 궁합이 잘맞는 녀석이였습니다.

함께온 밑반찬도 이상하게 이날은 도통 맛이 없었어요

대충 끓여서 먹어도 본전은 한다는 매운탕 ㅠㅠ 이렇게 많이 남겼습니다. ㅋㅋ

어디가서 음식을 잘 남기지 않는 저에게 용서할 수 없는 사진 한장이네요.

1~4월에 벗굴을 먹거나 아니면 여름 오기전에 조개구이나 많이 먹어야 겠습니다. 다음에 전어축제 할때 다시

오도록 하겠습니다. 아 너무 아쉬운 도다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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