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리내 입니다. 요로결석 그분이 또 찾아왔네요. 지금까지 살면서 이번에 두번째 입니다. 처음에는 정말 몰랐어요. 증상이 허리통증이 심했습니다. 운전하다 골로 갈뻔했죠. 그리고 바로 구토증상... 전 통증이 심하니 구토증상이 있나보다 생각하고 바로 허리디스크 관련 병원에 가서 X-ray찍고 물리치료 받았습니다. 진통이 없으니 잠시 무시했었죠. 그리고 얼마 후 구토증상이 또 생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위내시경을 합니다. ㅋㅋㅋ 지금생각하니 완전 코미디였죠. 그것도 별 문제가 없고.. 그당시 소변색이 이상하다고 하여 이번에는 비뇨기과에 갑니다. ㅎㅎ 여기서 또 삽질을 한게... 요로결석 전문 비뇨기과가 아니였죠. 그때는 몰랐습니다. 이것저것 찍고 소변검사하고 결론은 콩팥에서 소변이 한쪽이 늦게 내려온답니다. 이게 지금생각하면 요로결석때문인데 이때 의사양반이 하는말... 좁아서 그렇답니다. 태어나서 부터 그랬는지.. 후천적인건지 모른다나 머라나 참나... 그날 주말에 복통이 너무 심해서 종합병원에 실려 갔습니다. :) 그때 알았죠.. 이게 요로결석 때문이라는걸 ㅋㅋ 참 많이도 돌아왔다 싶네요. 이번에는 3년만에 요로결석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요료결석 재발률 높은거 아시죠? 네 그렇습니다. ㅋ 또 그녀석이 찾아왔죠. 이번에도 허리통증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 그렇게 고생하고선.. 쪼다 같이 요로결석을 생각못했습니다. 그래서 또 허리디스크 병원에 갑니다. ㅎㅎㅎ 그리고 물리치료, 그런데 갑자기 혈뇨를 보고 말죠. 그래서 바로 비뇨기과로 갔습니다. 의사가 이번에는 요로결석 바로 진단하고 다른 질병은 아닐 가능성이 아주아주 높다며 저보고 가까운 체외충격파쇄석술을 하는 비뇨기과를 추천해 주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바로 해당 비뇨기과를 방문했습니다. X-ray 부터 찍고 이것저것 검사하니 방광 바로 위 부분에 요로결석을 찾더군요. 그리고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시작합니다. 전 몰랐어요. 이게 어떤건지 ㅋㅋㅋ 아프더군요. 아니 깜짝깜짝 놀랍니다. 한 50분동안 요로결석이 있는 그 부분을 아주 집중적으로 툭툭 때립니다. 아주 아픈데 또 때리는 그 느낌 ㅋㅋ 짜증 납니다. 파쇄석술 후 소변을 보니 혈뇨가 장난 아닙니다. 이번에는 누가봐도 피!! 그것이더군요 ㅋ 원래 그렇다네요. 피와 함께 이물질이 섞여서 나왔습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 비용 카드 결제 했습니다. 37만원 나오더군요 ㅋㅋㅋㅋ 토요일이라 비용이 더 나온거고 보통 25만원 내외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것은 1회차 시술비용이구요. 전 비뇨기과의원을 방문했기 때문에 이 비용이 나왔습니다. 만일 종합병원이였다면 50만원 정도 나오게 됩니다. 2회 이상 시술할 경우 1회차 시술비용보다 50% 저렴하게 비용이 책정되니 참고하세요.
집에 와서 실손의료보험 알아봤습니다. 결과는 보험된다고 합니다. :) 일단 제가 가입한 실손보험의 필요서류를 확인하였습니다. 가끔 한번씩 병원가면 실손보험 보험료청구를 하는데 할때마다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생각이 안나네요. ㅋㅋㅋ 머리속에 있는거 정리할겸 올려보겠습니다.
일단 통원급여금 실손보험은 진단서, 통원확인서, 진료확인서, 소견서, 진료차트, 처방전(통원일자별) 중 1가지 선택하여 제출합니다. (진단명 질병사인분류기호, 통원일자 및 기간, 사고(발병)일 등이 가재되어 있어야 합니다. 병명확인서류 첨부 대상은 산부인과, 비뇨기과, 피부과 등의 치료를 받았을 경우 필요한 서류입니다.
보통 요로결석은 겨울보다는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만 이번에 전 겨울에 걸렸습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이란?
1980년대 이전의 요로결석치료는 개복술 및 내시경 수술이 기본이였으나 외과적치료의 개념을 획기적으로 바꿔 놓은게 바로 체외충격파쇄석술이 되겠습니다. 기존 치료법과 비교하여 입원, 마취가 필요없으며 출혈, 감염 등의 합병증의 발생 소지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준 시술입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 합병증으로는 측복통, 오한 및 발열, 핍뇨, 배뇨통 그리고 육안적 혈뇨가 가장 흔합니다. 그외 패혈증, 폐렴, 심혈관계이상, 장패색, 췌장염, 신주위혈종, 폐수종 이 드물게 나타납니다.
ㅡ,.ㅡ 머지 이런 합병증은 의사양반이 나한테 단 한마디도 한적이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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